1️⃣ 아이가 어릴 때 다녀온 여행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은 ‘유아기 기억상실’이라고 불러요. 대부분 사람은 만 3세 이전의 구체적인 기억을 떠올리지 못해요. 그래서 어른들은 “기억도 못 할 건데 왜 데려가?”라고 말하곤 해요🤔
2️⃣ 하지만 최근 연구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Yale University 연구진은 fMRI 실험을 통해 돌 이전 아기도 기억을 뇌에 저장한다는 사실을 밝혔어요. 특히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해마가 일화 기억을 부호화하는 반응이 뚜렷했어요. 즉, 기억은 남아 있지만 나중에 꺼내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다는 거예요🧠
3️⃣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기억을 지우는 역할을 하는 건 뇌의 면역세포, 미세아교세포예요🧬 PLOS Biology에 실린 동물실험에서, 이 세포를 조절하면 기억이 유지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유아기 경험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형태를 바꿔 남아 발달의 토대가 된다고 봐요. 결국 아이와의 여행은 기억보다 성장에 의미가 있는 경험일 수 있어요🌱
✨ 관련 과목 :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 관련 학과 : 뇌인지과학과, 뇌과학과, 뇌공학과, 생명과학과, 심리학과, 의예과
✨ 생각할 거리
“우리는 왜 어릴 적 기억을 잘 떠올리지 못할까?” 유아기 기억상실의 원인 가설(해마 발달, 언어 능력, 면역계)을 비교해 정리해보기
“해마는 어떤 역할을 하는 뇌 구조일까?” 해마의 위치·기능·손상 사례를 조사해 뇌 지도 만들기
"면역세포가 기억을 조절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미세아교세포의 역할을 그림으로 정리해 설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