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년도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다가올 내신 시험에 집중하지 않고 '정시 파이터'를 외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어요. 수시와 정시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내신을 잘 챙기는 학생들이 수능도 잘 볼 확률이 높거든요.)
‘수시 6회+정시 3회’, 총 9번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률적으로 따져봐도 합격가능성을 3회로 한정하기 보다 9회로 일단 늘려두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거든요. 그러니 내신 기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최소한의 학생부 관리를 해두세요!
❷ 꿈의 의미를 깊이 고민해보세요.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을 떠올려보세요. 만약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나는 왜 의사가 되고 싶은가?', '의사라는 직업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의사는 사회에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가?' '의학이라는 학문이 나에게 주는 재미는 무엇인가?'
쉬는 시간, 혹은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어 이런 고민을 해보세요. 나만의 정답을 찾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렵다면, 주변 선생님 혹은 선배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해보세요!
❸ 전공 관련 독서/시사상식 주 1회 진행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한다기 보다,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한다면 훨씬 집중력도 잘 되고 공부를 오래 지속할 동기부여가 되어줄 거예요. 관심 있는 전공 분야의 책이나 자료를 읽어보세요. 내 꿈을 이미 이루고 있는 사람의 인터뷰, 강연이 있다면 들어보시고요. (유튜브도 좋아요. 단, 다른 영상으로 새지 않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미리 높일 수 있고, 지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확신을 가지도록 도와줄 거예요.📚
→ 만약 기사를 모아보기 힘들다면?
❹ 나만의 플랜 세우세요, 그런데 '복기'를 곁들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방법, 바로 현재 나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점수가 자꾸 떨어졌다면 이전 시험의 복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에요. ‘내가 내려간 만큼 누군가 채우고 있는 것이구나’ 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공부해보세요. 지금 필요한 것은 ‘왜 점수가 떨어졌는지’에 대한 막연한 고민 보다는, ‘그래서 틀린 문제를 똑같은 이유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공부가 더욱 도움이 되거든요.
예를 들어 개념이 부족해서 틀린 문제인데, 개념을 보완하지 않고 매일 N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겠죠? 그러니 지금 나에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체크해봅시다!⏰
❺ 핸드폰 보지 말고, '제대로' 쉬기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필요해요. 보통 선배들은 산책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운동하면서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실제 연구에 따르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은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고 해요! 그러니 스마트폰은 정해진 시간에만 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