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요일(09/25)은 특별한 날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수능을 정확히 50일 앞둔 시점입니다!🔥 이 글을 읽는 구독자님이 수험생이라면 정말 긴장되고 떨릴 것 같아요. (혹은, 나도 곧 수험생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수험생이라면 궁금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고랩 멘토들이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직접 노하우를 제공해주었어요💚 정말 보약과도 같은 내용들이니 끝까지,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보세요! 현재의 학습 플랜에 적용시킨다면, 분명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아 참, 오늘 레터 마지막에는 깜짝 선물이 들어있답니다!💌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미적분 저는 교재 전체를 다 풀지는 않았고 ebs 선생님들께서 주요 문제 뽑아서 해설하신 부분만 따로 풀었습니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EBS 보다 평가원 기출이 몇 배 이상 좋습니다. 22학년도 통합 수능 이후는 물론이고, 이전의 기출문제 및 예시문항 문제까지 전부 들고 다니면서 문제를 보고 어떤 점을 깨달아야 하는지 복습했어요. by 차의과학대 약학 '용용' 멘토

기출 분석은, 단순히 문제 풀고 띡 끝나는 게 아닙니다. 문제를 보고, 교과서의 어떤 개념이 문제에 쓰였으며, 왜 이런 개념을 알아야만 하는지를 “독립적으로” 성찰하며 사고하는 과정입니다.

선생님들의 강의에만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수영을 배우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는데, 기출분석 강의를 듣는 것은, 숙련된 수영선수가 수영하는 것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박태환 선수의 수영하는 모습을 백 번 본다고 수영을 잘 할 순 없습니다. 직접 수영하셔야 합니다.(다른 사람의 풀이를 영화 관람객처럼 멍하니 보는 게 아니겠죠?)

예를 들어볼까요? 원이 있습니다. 저는 원을 보면 항상 반지름부터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반지름과 연관되지 않은 원 문제는 없었습니다. 왜 원을 보면 반지름을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원의 정의부터 들어가면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점으로부터 일정거리만큼 떨어져있는 점들의 집합이 원입니다. 그러면, 원을 처음 공부하는 초등학생의 입장이 되본다면, “어떤 점”과 “일정거리”에 주목할 것 같습니다. 이게 각각 중심과 반지름이죠.

이렇게 스스로 떨어져서 끊임없이 납득시켜야 합니다. 괜히 수학이 어렵다고 말이 나온 게 아닙니다. 굉장히 고독하게, 인내심을 갖고, 조바심 갖지 말고, 교과서의 개념을 떠올리며, 납득하십시오. 앞으로 남은 2개월 간 여러분의 숙제입니다.

근데 이렇게 기출문제를 눈앞에 두고 멍하니 바라보기가 굉장히 지루하고 참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미 나왔던 기출문제를 보고, '앞으로 어떤 문제가 출제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는 건 솔직히 학생 입장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실모를 풀고 그 연습과정을 의미있게 활용하고 목적성을 만드는 것은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사설 모의고사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수능 결과에 집착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 외의 사설모의고사(6,9월도 포함입니다.) “결과”에 집착하는 건 가장 쓸데없는 짓이자 독입니다.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실수를 줄이고, 안 하기 위한 본인만의 장치도 준비하세요. 수능에서 모르는 것만 틀렸다면, 수능 성공입니다. 남은 기간 정말 하기 나름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by 차의과학대 약학 '용용'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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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짝 선물🎁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님의 응원이 도착했어요!

아주 뻔~한 이야기이지만, 남은 50일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삶의 많은 부분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관계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길다’에 걸어주면 좋겠어요. 길어서 여유 부리는 것이 아니라, 기니까 남은 시간에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로요. 의예 증원이나 자유전공 신설뿐만 아니라 선택 과목 응시 인원의 변화 등 많은 변수가 주변에 있지만, 그 모든 것은 성적이 나온 뒤에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이제 남은 시간을 2주, 3주, 2주로 나누어 계획을 세워 보면 어떨까요? 처음 2주는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점검하고, 3주는 헷갈리던 것들에 집중해 점수를 올리고, 마지막 2주는 늘 나를 괴롭히던 것들을 정리해 본다. 뭐 이런 멋진 계획을 세워 실천해 봅시다. 어떤 것이어도 좋습니다. 지금부터는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하다’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일단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다음 레터는 학생부 관리를 도와줄 찐 꿀팁과 함께

10/03(목) 개천절❤💙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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